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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 상황이라면 화를 내는 게 당연합니다. 근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그냥 넘어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상황에 휩쓸려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일을 거스리는 사람들의 특징을 포스팅해 봅니다.

 

 

화가많은사람

 

사소한 표현에 민감에 반응한다

화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참 예민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지나가는 말이거나 굉장히 가벼운 농담임에도 다그치면서 따지게 됩니다. 장난이다 농담이라고 해도 절대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의 기분 나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말을 건넨 사람을 무안하게 만듭니다. 툭하고 던진 가벼운 농담이라도 이런 사람에겐 무시하거나 비꼬는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아니다 싶은 건 바로 따진다

살다 보면 이해 안 되는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정도가 아니라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 기분 나쁘지 않게 잘못된 것을 충분한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해야 것이 맞습니다.

반면 화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기준에 맞지 않으면 모두 잘못된 생각으로 간주하고 따지기 일수입니다. 생각 없이 막 내지르다 보니 이야기의 두서도 없고 논리도 부족하고 감정에 앞세워 대화 분위기를 더럽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화를 안내는 사람들을 답답해한다

자신이 한 행동은 무조건 옳고 정당하고 정의롭다고 착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사람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굳이 자신이 나서려고 합니다. 좋게 보면 불의를 참지 못한다고 하지만, 엄밀히 보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불나방 같습니다.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고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을 텐데 이 사람에겐 그런 건 씨알도 안 먹힙니다.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되면 반드시 고쳐야 직성이 풀립니다. 만약 주변에서 참으라고 말렸다면 이거 하나에만 꽂혀서 혼자서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불법행위에 얄짤없다

공공질서와 법규를 지키는 것에 대한 잣대가 유난히 엄격합니다. 조금이라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면 바로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에 앞차가 깜빡이도 없이 끼어들거나 신호위반을 하거나 운전매너가 더러운 걸 보게 되면 바로 입에서 가늠도 할 수 없는 외계어로 방언을 시작할 겁니다.

 

 

마침내 화를 참지 못해 일을 그르친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의 대부분이 성격이 급한 것과 비례합니다. 조금도 절제와 인내 없이 바로 화를 발설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남는 것이 없습니다. 숨 한번 크게 내쉬고 차분하게 생각하면 해결방법이 보일 테지만 이들에겐 그럴 여유조차 1도 없습니다. 혹시나 주변에 화를 자주 내서 일을 그르치는 사람이 있다면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차분하게 생각해라고 조언을 해주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길입니다. 

그러나 이 조언에도 자기 옳다고 화를 낼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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