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시절 프로스펙스의 콜카 사달라고 어머니를 졸랐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 순간 프로스펙스가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시야에 다시 프로스펙스 로고가 눈에 들어와서 이에 대해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40여 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토종브랜드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를 만든 '국제상사'는 1947년 정미소를 경영하던 양태진 사장과 아들 양정모 상무가 부산에 설립한 고무신 제조회사 국제고무가 그 전신입니다. 50년대는 삼화고무, 태화고무, 동양고무(현 르까프)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72년엔 부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발 공장을 짓기도 했고 이후 76년 국제상사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62년에 한국 신발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 운동화를 수출했고, 1970년대에는 총 수출액 10억 불을 돌파했..
창작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많은 사람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예술인이지만, 그걸 하는 예술인들에겐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뒤따릅니다. 그중 하나가 생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고용 안정과 생활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가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예술인을 예술인답게 해 줄 안정망인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가 필요한 이유 1. 사업주와 예술인이 연대하여 열악한 창작환경으로 인한 실업에 미리 대비하면 예술인의 이직과 활동 중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창작환경 개선과 지속성 있는 예술활동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넓혀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다양해진 고용형태에 맞춰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