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국빈만찬 자리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른 노래는 바로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였습니다. 미국인이라면 모를 리가 없는 노래. 한국으로 치면 윤수일의 아파트 정도일까. 이 노래의 첫 소절을 능숙하게 부르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며 정부의 기획력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American Pie의 특징 'The day the music die.' 여기서 끝내는 대통령의 노래. 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후렴구를 따라 하게 됩니다. So bye. bye Miss American pie.(잘 가요 미스 아메리칸 파이.) Drove my Chevy to the levee but the levee was dry.(나의 쉐보레를 몰고 ..
1851년 런던의 크리스털 팰리스, 1889년 파리의 에펠탑, 1893년 시카고의 페리스 휠, 1961년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2015년 밀라노의 생명의 나무, 2020년 두바이의 알 와슬 플라자 같은 상징성이 있는 건물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서 지어진 건물들이고 엑스포의 상징물이었고 지금은 각 도시를 대표하는 건물이 됐다는 겁니다. 얼마 전에 엑스포 개최지로 결정하는 국제 박람회기구(BIE) 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부산을 둘러보고 간 일이 있습니다. 엑스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고 왜 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서 엑스포 유치의 사활을 걸까요? 우리나라는 엑스포(Expo)를 한 적이? 우리나라는 엑스포를 2번 했었습니다. 대전과 여수에서 개최했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한 번도 ..